그리 오래 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마을 뒷동산에는 싸리버섯 간간히 영지버섯 같은게 자주 보였죠.
몇시간 산을헤매다 보면 자연산버섯 한소쿠리 캐어 가을이면
무에다가 버섯국을 끓여먹으면 세상 그 어떤 진미도 부러울게
없었습니다.
그것이 15년전....
저희 동네는 너무 산골이라서 환경오염이 될것도 없습니다.
다만 논주변의 도랑이나 밭주면 흘러내리는 냇물에
살았던 것은 농약이나 여러 생활 오폐수로 어렸을적
보았던 물고기들을 볼수가 없어요.
옛날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저도 자연산버섯 뿐만 아니라 우리 하천과
산이 오염되기전 많이 있었던 그런 동식물을 다 보며 살아온 세대라
그것이 없어진게 아쉽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건조해서 그런건지....우리 마을 뒷산은 변할게 없는데
그 많던 싸리버섯이 없어졌어요.ㅠㅠ
그래도 간간히 여러 버섯을 채취할수 있지만 예전만큼은 아닙니다.
이것이 기후변화 일까요. 아니면 정말 조금이라도 오염이 되었을까요.
버섯은 습한 지역 그러면서 통품이 잘되고 온도조절에 민감한 녀석인데
그것이 환경에 안맞아서 없어져나요.
농업 연구원이나 버섯 잘아시는분이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그것을 볼수 없는 마을이라니 안타까운데
아직도 지리산에는 송이버섯과 여러 약초 및 버섯들이 있는거 보면
거기까지는 영향이 없나봐요.
우리지역은 수키로 근처에도 오염될게 전혀 없고 공장등 전혀 없으며
산은그대로 산인데 왜 버섯이 없어졌을까요..
가을이면 추수후 논 도랑에 손으로 퍼내어 미꾸라지를 잡고
논 냇가에는 가재와 소위 빠가사리가 많았는데 지금은
피라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피라미 물고기 흔히 보는거 말고
좀 멋대가리 없는 피라미 ..그 이름을 각지역마다 좀 방언이 다른데
암튼 그게 그립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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